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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향군 회장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미래 맞이할 것"

등록 2018.08.29 17: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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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향군인회 100차 총회서 연설

【서울=뉴시스】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예비역 대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미니아폴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재향군인회(AL) 제100차 총회에서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향군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예비역 대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미니아폴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재향군인회(AL) 제100차 총회에서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향군 제공)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예비역 대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미니아폴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재향군인회(AL) 제100차 총회 연설에서 "한미 간 공동노력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총회 축하 연설에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는 강력한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다"며 "대한민국을 지켜준 미국재향군인회 참전용사들의 영웅적 역사를 한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지난해 9월 한반도에 안보 위기가 고조됐을 당시 한국을 방문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통해 한국에 대한 안보 공약을 확실히 하는 동시에 북한에 강력한 대응 경고메시지를 보냈었다"며 "이는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한국전에 참전해 용감히 싸우다 전사한 영웅들이 귀환하는 쾌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 미 재향군인회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김 회장은 총회에 이후 진행된 리셉션에서 데이스 로한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반도 안보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 재향군인회는 1919년 3월 결성됐으며 미 전역에 1만4000여개 지부가 있으며, 240만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미국내 국방·안보문제에 대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뿐 아니라 참전 퇴역군인들의 이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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